EZ EZViwe

"방송위, 과도한 보도통제"

CBS노조, 보도기능 제한 조치 비판성명

장우성 기자  2007.10.31 18:38:43

기사프린트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위원장 나이영)는 방송위원회가 KTV 등 4개 채널을 제외한 전문채널의 보도기능을 금지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고지한 것에 대해 편성 자율성 침해라며 비판했다.

CBS지부는 31일 성명을 내고 “방송위원회의 과도한 보도 통제가 편성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며 “CBS에게 시사적인 취재프로그램이나 해설, 논평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없도록 한 것은 ‘존재 의미’를 포기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CBS지부는 “OECD 국가 중 ‘보도’를 특화해 편성의 영역을 규제하는 나라는 없으며 관영방송에는 보도 편성의 특혜를 부여하면서 일반 채널에는 이를 전면 금지시키는 것은 이중적인 잣대”라고 밝혔다.

CBS 지부는 "정부의 규제를 무작정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 “자격 조건을 갖춘 언론사의 부편성 편성 자율권에 규제의 칼날을 들이대는 처사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