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에서 지난 20,21일 이틀간 다채로운 ‘언론문화제’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이하는 ‘옥천언론문화제’는 전국의 지역언론과 언론개혁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참가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옥천신문(사장 이안재)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옥천 관성회관과 야외공원장 일원에서 ‘풀뿌리 자치와 지방분권’이라는 주제로 토론과 좌담회, 지역신문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21일에는 ‘제5회 조선일보 반대 옥천마라톤 대회’가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변 구 경부고속도로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김재영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시민과 학생, 기자들을 대상으로 주제 강연을 하고 20일 저녁에는 ‘지역언론발전’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나눴다.
한편, 언론문화제 일환으로 열린 ‘언론개혁과 지역신문의 역할’ 토론회에 참가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지역신문협회, 지역민주언론시민연합, 지역언론학회, 바른지역언론연대 등 5개 단체 대표들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효력 연장을 위한 연대 추진기구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오는 2010년에 만료되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효력을 2016년까지 연장하도록 정기국회에 개정안 통과와 각 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약화를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