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사장 김기서)는 조선중앙통신과 교토통신 등과 함께 남·북·일 3개 언론사 공동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평양사진전’을 개최한다.
남북 통신사간 첫 교류협력 사업인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 개막식을 위해 김기서 사장과 교도통신 이시카와 사토시 사장을 포함해 북한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서 남북 뉴스통신사 간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전시작품은 호남리 사신총 4점, 강서대묘 25점, 안악1호고분 3점, 쌍영총 19점 등 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등록된 고구려 고분벽화 사진 1백21점으로 교도통신이 현지에서 촬영한 것을 연합뉴스가 전시용 패널로 제작, 지난해 9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가졌던 작품들이다.
9일 방북한 김기서 사장은 “이번 평양전시회는 남북을 대표하는 대표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조선중앙통신사간의 첫 공식사업이라는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남북 통신사간 진일보한 협력관계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