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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조, 옥상 녹지공원 조성

서울시 녹화지원사업권 획득

곽선미 기자  2007.10.03 17: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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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장 이정식)가 총 1억여원을 들여 4층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회사가 아닌 노조가 직접 서울시의 지원 사업을 따내, 진행을 맡았다.

CBS 노조(위원장 나이영)는 지난달 19일 서울시 옥상 녹화지원 사업권의 최종 승인을 받고 서울 목동 사옥 4층 옥상에 녹지공간을 추진하고 있다.

4층 옥상은 7백50m2(약 2백80평) 크기의 공간으로, 현재 조성돼 있는 주변 화단을 모두 철거하고 전체 면적을 녹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옥상에는 대형 나무가 약 50여 그루, 작은 관목 2천여 그루, 덩굴을 포함한 야생화 5천 그루가 심어지게 되며 생태연못도 만들어진다.

또한 옥상 오른쪽으로는 고급 목재데크 위에 직원들의 휴식공간인 파고라와 의자, 흡연지역 등이 마련되고 왼쪽으로는 생태 녹지공원 형태로 숲속 산책로와 작은 휴식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번 옥상 녹화사업에는 모두 1억1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약 50%에 해당하는 5천만원을 서울시에서 지원하며 2천여만원은 회사가, 1천만원 가량은 노조가 부담할 계획이다. 또한 3천만원 가량은 외부 협찬을 받기로 했다.

나이영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복지 개념에서 이색적인 휴식공간을 생각하던 중 서울 옥상녹화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며 “휴식 및 재충전은 물론 언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