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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대회 경호원, 사진기자 폭행 '물의'

뉴시스지회 "공식사과·주최측 책임있는 조치" 촉구

김창남 기자  2007.10.03 1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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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자협회 제공)  
 
한국기자협회 뉴시스지회(지회장 김명원)는 이종격투기 대회 주최측 경호원이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취재하던 사진기자를 폭행한 것과 관련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뉴시스지회는 2일 성명을 통해 “경호업체 직업들은 대회의 폭력성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의 기자회견을 막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던 사진기자들의 카메라를 빼앗으려고 하고, 집단으로 폭행까지 가한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뉴시스지회는 “대회 주최측(FEG코리아)은 폭행을 당한 기자 등에게 즉각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며 “신속하고도 책임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급단체인 한국기자협회, 또 사진기자협회 등과 연계해 이번 사건을 공식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FEG코리아 정연수 대표는 “업체를 선정하는데 좀 더 신중을 기하겠다”며 “조간만 폭행을 당한 기자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자인 뉴시스 홍찬선 기자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센터 회원 9명이 연 K-1대회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취재하던 중 이를 저지하던 대회 주최측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