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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소수정당 외면 심각

대선미디어연대 모니터보고서에서 지적

장우성 기자  2007.10.02 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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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소수 정당에 대한 언론의 무관심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미디어연대 모니터본부가 1일 발표한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의 주간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민주노동당 관련 보도는 한 건도 없었다.


신문도 비슷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등 소수 정당 관련 기사 비율은 각각 전체의 5.4%, 8.8%에 그쳤다. 두 신문의 통합신당과 한나라당 기사비율은 각각 85.8%, 84.2%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의 소수 정당 기사 비율은 11.5%, 한겨레는 14.3%, 경향은 11.9%를 기록했다.


모니터 보고서는 신문과 방송 모두 정책 검증보다는 후보 사이의 입싸움, 동정을 전하는 데 치중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언론이 이명박 후보의 여성비하 발언 보도에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방송 3사는 물론 한겨레를 제외한 조선 중앙 동아 경향 등의 신문은 지난달 17일 여성단체의 이명박 후보 비판 논평 이후 이를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선미디어연대의 모니터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기자협회보,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PD저널의 홈페이지를 통해 원문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