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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업무 분장.내부통제 제도 보강을"

기협, 상반기 재무제표 외부감사 결과

민왕기 기자  2007.09.12 14: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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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가 지난 8월 중순 삼덕회계법인에 의뢰해 상반기 재무제표와 내부통제구조 및 회계처리방침에 대한 검토 및 평가를 벌인 결과 ‘회계인력 부족’과 ‘내부통제제도의 보강’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나타났다.

삼덕회계법인(대표이사 최홍배)은 이번 검토를 통해 “기자협회의 사무국 회계실무 담당자가 1명으로 발생 가능한 부정 및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업무분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추가적인 인력보완에 따른 회계제도 개선 및 적절한 업무 분장을 해야한다”고 권고했다.

또 2007년 이전에 발생한 회비미수금에 대해 회비 회수노력을 위한 별도의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총 48개 회원사의 회비 체납액 등 미수금에 대한 구체적인 회수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일자금일보를 작성하여 장부잔액과 통장잔고를 매일 대조확인 후 적절한 승인을 하는 것이 내부통제 관리제도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며 협회의 재산보호와 내부 통제제도 강화를 위해 자금담당자에 대해 보증보험을 가입할 것도 권유했다.

삼덕회계법인에 의뢰한 이번 회계검토는 협회가 사용 중인 전 계좌에 대한 통장사본을 바탕으로 예금원장 잔액과 대조 확인했다.

점검내용은 현금시재에 대한 마감절차 및 예금원장에 대한 잔액조회, 회비(광고) 미수금에 대한 월 마감절차, 미수금에 대한 사후관리, 자본적지출과 수익적지출에 대한 구분경리, 고정자산 관리대장 작성 및 재물조사, 퇴직급여충당부채, 사업비 지원금 및 출연금에 대한 회계 처리 등이다.

삼덕회계법인 권현수 이사는 “기자협회의 회계처리가 단식부기에서 복식부기로 바뀌는 등 2006년도에 비해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지만 신속한 회계처리가 필요하다”며 “미흡한 점은 인력보강과 업무분담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민왕기 기자 wanki@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