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거짓방송 퇴출에 방송위원회 나서야"

민언련, '조작방송' 논란 관련 논평

장우성 기자  2007.08.29 14:47:03

기사프린트

CJ 계열의 종합오락채널 tvN의 ‘리얼스토리 묘’가 내보낸 지하철 성추행 방송이 연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25일 거짓조작방송 퇴출에 방송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민언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케이블과 지상파방송에서 출연진의 거짓방송이 이어지고 조작방송 제작까지 이뤄진 사건에 대해 방송사나 제작진은 당사자에게만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거짓방송을 확인하지 않고 내보낸 실질적이고 최종적인 책임은 방송사에 있다”고 밝혔다.

민언련은 “거짓방송이 끊이지 않는 것은 방송사가 방송위 징계를 받고 생기는 손실보다 거짓방송으로 얻는 이익이 크기 때문”이라며 “지금 같은 솜방망이 처벌로는 거짓방송을 막을 수 없는 만큼 방송위가 규정을 바꿔서라도 지금보다 강력하게 해당 방송사에 대한 중징계를 내리고, 거짓방송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언련은 “방송사는 그동안 시청률 극대화를 위해 거짓방송에 대해 무감각하고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며 “이번 ‘리얼스토리 묘’ 사태를 계기로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V가 출연진의 발언과 외부 제작물에 대해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