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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58% "편집국 구성원이 편집권 공유해야"

언론연구소 여론조사, 편집국장 선출은 직선제 선호

장우성 기자  2007.08.22 13: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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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자들은 편집간부가 편집권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으나, 편집권 행사는 기자를 포함한 편집국 구성원이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자협회 언론연구소(소장 김주언)가 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신문기자 2백명을 대상으로 편집권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신문 기자 39.0%는 편집간부가 편집권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대답했다. 광고주(26.5%), 일선기자(15.5%), 사주(9.5%), 사회이익집단(5.0%), 청와대·행정부·정당 등 정치권(4.0%)이 뒤를 이었다.

신문의 편집권을 누가 행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58.5%가 ‘기자 등 편집국 구성원’이라고 대답했다. ‘편집인과 편집국 공유’라는 응답자는 21.0%로 다음으로 많았다. ‘편집국장’은 16.0%를 기록했다.

편집국장 선출 방법은 직선제(45.5%)를 가장 선호했다. 임면동의제는 30.0%, 복수 추천제는 16.5%를 각각 기록했으며 경영진에 의한 임명제는 4.5%만이 지지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6.9%포인트다.
장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