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디어 관련 회관으로는 한국프레스센터, 한국광고문화회관, 한국방송회관이 있다. 세 건물 모두 소유주는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다.
프레스센터는 대지 9백78평에 건물 면적은 8천72평이다. 운영은 한국언론재단에서 맡고 있다. 2층에서 11층까지는 서울신문이 운영하고 있으며 언론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12층 이상에 입주하고 있는 기관·단체는 30여개다. 공실(空室)은 없는 상태다. 언론재단이 1개 층 전체와 1개 층 일부를, 코바코가 1개 층 전체와 2개 층 일부를 쓰고 있다.
한국언론재단이 국정감사에서 지적사항이라며 입주 언론단체들에게 하반기부터 관리비를 납부하라고 요구하면서 반발이 일고 있다. 기자협회는 ‘프레스센터 되찾기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1994년 건립된 한국방송회관은 대지 1천4백5평에 총면적 1만5천5백48평이다. 운영은 방송영상산업진흥원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다. 총 40여개 기관들이 입주해 있으며 공실은 없다. 운영권을 놓고 방송위원회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한국광고문화회관은 지상 20층 지하 5층이며 대지 1천평에 총면적 1만1천8백14평이다. 코바코가 건립비용 1천1백억원을 들여 2006년 5월 개관했다. 코바코는 4, 5, 6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11층부터 20층(16층은 공사 중)까지는 각 층별로 삼성카드, 농협목우촌, 프루덴셜생명, 옥시 레킷벤키지 등 외부 기업들에게 임대를 주고 있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한국광고업협회,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영상제작사업회 등 9개 단체가 입주해 있다. 공실률이 지난해까지 9%였으나 현재는 17층 등 일부만 공실 상태다.
광고관련단체들은 정부와 코바코가 광고회관의 운영과 소유권에 대한 애초 합의를 뒤집었다며 한동안 입주를 거부해왔다. 지난해 10월 한국광고단체연합회 등이 협상을 거쳐 입주했으나 회관을 광고계가 운영·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