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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수유 공간 있는 여기자 휴게실 만든다

곽선미 기자  2007.07.17 14: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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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미디어(사장 홍정욱)가 수유 공간이 있는 ‘여기자 휴게실’을 만든다.

헤럴드미디어는 다음 달 말경 사내에 약 33㎡(10평) 규모의 여기자 휴게실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임신 중인 여기자들이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유 공간과 냉동고를 설치하고 새벽 출근이 잦은 여기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화장대도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여기자들이 쉴 수 있는 침대 2개와 간이 소파 등을 설치, 휴식을 취하면서 기사도 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헤럴드는 최근 2~3년 사이 여기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여기자들이 이용할 만한 휴식공간이 필요해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헤럴드는 지난해 자체 조사결과 사내 37%의 여기자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사가 13~26%정도(2005년 언론재단 조사)인 것과 비교할 때 월등히 높다.

헤럴드미디어 홍보기획실 권영수 실장은 “수유 공간이 없는 경우 화장실에서 하는 등 비위생적인 부분이 많았다. 여기자들이 많은 만큼 이런 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여성 직장인들이 많은 기업체 휴게실 등을 참고해 여기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이 되도록 인테리어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gs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