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는 한국경제신문(사장 신상민)이 ‘경고’ 조치를 받고도 2개월이 넘도록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지난 4월25일 제7백98차 회의를 통해 한국경제를 포함한 28개사 신문에 ‘경고’ 결정을 내리고 주문 및 이유 부분 요지를 자사 신문에 게재할 것을 통보했다.
윤리위는 이들 신문들이 버지니아텍 사건을 보도하면서 잔혹한 내용을 담은 조승희 사진을 여과없이 게재했다는 이유로 경고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윤리위는 27개 신문사는 2면 혹은 사회면을 할애해 이같은 내용을 게재한 데 반해 한국경제는 2차례에 걸쳐 게재를 촉구했음에도 이를 싣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국경제 관계자는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차후에 이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