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접근권 쟁취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상범 KBS 지회장)는 5일 회의를 열고 '취재지원선진화시스템'과 관련 언론단체 대표들과 정부가 일단 합의한 ‘공동발표문’(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정했다.
특위의 이 안은 12일 소집 예정인 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채택돼 최종 결정된다.
특위는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해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단체와 정부 측 대표가 4차례 협의를 벌여 작성한 공동발표문 수용 여부를 표결에 붙인 결과 반대 5, 찬성 2, 기권 1로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특위위원은 모두 18명으로 구성키로했지만, 일선취재기자 간사 2명이 이날 불참하기로 해 16명으로 줄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위원은 10명, 최종 투표까지 참여한 위원은 재적 과반수인 8명이다.
특위 위원들은 일선 기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더니 발표문안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정부와의 협의 창구는 특위 위원장이 맡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위는 이날 KBS 박상범 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명칭 변경 문제는 다음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특위는 시도협회장, 지회장, 일선 기자, 언론학자, 시민단체회원 등 16명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