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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학씨 국민 앞에 사죄하라"

CBS 재단이사회 성명 발표

이대혁 기자  2007.07.04 15: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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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재단이사회(이사장 최기준)는 2일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과 경인방송 측이 개국 지연을 이유로 CBS를 상대로 80억원대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백성학씨는 한국 교회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CBS 재단이사회는 성명에서 “‘백성학 사건’에 대한 CBS 취재 보도는 이 땅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라며 “불의에 맞선 선한 싸움을 흔들림 없이 끝까지 해나갈 것을 CBS 임직원들에게 당부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CBS 재단이사회는 “이 모든 사태는 ‘국가 정보유출 의혹’을 자초한 백 회장 자신으로부터 비롯됐음에도 불구하고 백 회장 측이 상식 이하의 수단들을 동원해 진실을 호도하려한다”고 비판하며 백 회장에게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OBS경인TV(회장 백성학)는 지난달 15일 개국 지연을 이유로 CBS, CBS 이정식 사장 등에게 84억여원, 신현덕 전 경인방송 대표에게는 20억원 등 모두 1백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대혁 기자 daebal94@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