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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기사송고실 설치 추진

1백석 규모…기자협회 제안에 정부 긍정적 검토

장우성 기자  2007.07.04 13: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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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되찾기 운동’ 의미도


한국프레스센터에 1백석 규모의 기사송고실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이하 기자협회)는 최근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놓고 벌인 정부와의 4차례 협의 과정에서 “프레스센터에 1백석 규모의 기사송고실을 설치하자”고 제안했으며 정부 측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최근 ‘선진화 방안’ 관련 협의에서 기자협회는 현재 정부 각 부처에 있는 총 7백50석의 송고 부스 총량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요구했으며 정부 측은 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백석 규모의 기사송고실을 프레스센터에 마련하는 문제를 놓고 문화관광부,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언론재단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송고실을 위한 공간 확보는 충분히 가능하리라는 분석이다.
현재 프레스센터는 서울신문이 2층부터 11층까지, 한국방송광고공사가 12층부터 20층까지를 소유하고 있다. 지하와 1층은 양 측의 공동 소유로 되어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교육원, 연구소, 박물관, 도서관을 서울 잠실의 한국광고문화회관으로 이전시킨 상태다.

한편 기자협회는 이번 송고실 설치 추진이 ‘프레스센터 되찾기 운동’의 의미도 갖는다고 보고 있다.

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은 “프레스센터의 진정한 주인은 기자협회를 비롯한 언론단체들”이라며 “‘언론인들의 이해증진’이라는 개관 당시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프레스센터를 프레스센터답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프레스센터는 기자협회를 중심으로 한 언론단체들이 1969년부터 주장해온 신문회관 신축 요구 끝에 1985년 4월6일 신문의 날에 개관됐다.

개관 당시 프레스센터의 운영관리를 맡은 사단법인 한국언론회관은 기자협회 등 언론단체에서 추천한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프레스센터의 전신으로 1962년 건립됐던 한국신문회관 역시 당시 기자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편집인협회, 통신협회 등 4개 단체 대표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운영을 맡은 바 있다.
장우성 기자 jean@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