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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내달 1일 고화질HD 전환

정호윤 기자  2007.06.27 16: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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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사장 정연주)가 다음달 1일부터 국내 방송사 중 처음으로 메인뉴스를 HD 고화질로 제작 방송한다.

지금까지 다큐멘터리나 드라마, 스포츠중계 등에는 HD제작 방식이 활용된 바 있지만 메인뉴스를 HD로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는 기존 40여만 화소를 사용한 4대3 화면을 2백만 화소로 된 16대9 HD화면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수상기를 보유한 가정에서는 기존 뉴스보다 2배 이상 선명한 화질의 뉴스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디지털TV 보급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4백50만대로 전체 가구 기준 25% 수준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판매되는 30인치 이상 TV는 의무적으로 디지털TV 튜너를 내장하게 돼 있어 HD수신 가구 수의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KBS는 HD전환을 위해 30여대의 카메라를 확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등 장비구입에만 줄잡아 30억원 가량 투입했다.

KBS에는 현재 HD를 위한 부조가 1개 있으며 현재 추가 확보도 검토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보도본부 뉴스시스템 혁신 프로젝트팀 최기홍 팀장은 “HD는 뉴스는 사실 그대로를 보여줘야 한다는 기본원리에 충실한 방식”이라며 “HD전환을 통해 기자들의 노트북을 활용 외부에서 직접 제작 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