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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언론인도 부정적 평가

"정부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 잘못" 74%

김창남 기자  2007.06.06 12: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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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언론인들은 기사송고실 통폐합 등을 뼈대로 한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부정적(73.6%)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30일 제6회 재외동포기자대회에 참가한 동포언론인 60명 중 설문조사에 응한 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해 재외동포 언론인들 중 34.04%(16명)가 ‘알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이어 ‘잘 알고 있다’(14명), ‘그저 그렇다’(8명), ‘모른다’(7명), ‘잘 모른다’(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외동포 언론인 과반수(80.85%)가 이번 정부 방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인지하고 있는 재외동포 언론인들(‘그저 그렇다’라고 답한 이상 응답자 조사)을 대상으로 이번 정부조치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과 관련,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38명 중 39.47%(15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더구나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13명(34.21%)에 달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이 73.68%에 이르렀다.

이와 달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혹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각각 3명(7.89%)과 1명(2.63%)에 불과해 재외동포 언론인 대부분이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동포 기자는 “정부에선 이번 조치를 ‘선진국형’이라고 말하는데 실제 선진국에도 기자실이 많다”면서 “아울러 정부가 기업이나 언론에 대해 ‘선진국형’을 말하는데 정부가 이를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