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재외동포기자대회가 5박 6일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1일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서 재외동포기자들은 서울 경기 제주 등 일대를 오가며 재외동포기자들의 역할과 재외국민 참정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20개국 60여명의 모든 기자들은 지난달 30일 ‘재외국민 참정권’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 도중 ‘헌법재판소는 즉시 참정권 제한 위헌을 선고하라’라는 성명을 채택, 참정권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전세계 해외동포 7백만명 중 3백만 투표권자 요구를 계속 무시하지 말고 2007년 12월 대통령선거에 공명선거를 위해서 재외국민 참정권을 하루 빨리 결정하여 해외동포들도 중요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즉각적인 법적 지위를 결정하라”라고 촉구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재외동포기자들의 역할’이란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벨기에 마당 안숙자 발행인은 “외국인의 경우 남북을 하나로 보기 때문에 한국이 경제대국이 되더라도 절름발이가 될 수밖에 없다”며 “동포기자들의 역할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동포들에게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언론인들로 구성된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정채환 현 회장(미국 코리아나뉴스 사장)을 선출했다.
한편 1일 예정됐던 ‘개성공단 시찰’은 북한의 방문 거부로 무산됐으며 대신 도라산역과 제3땅굴 방문 등의 일정으로 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