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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기자대회 '개막'

20개국 총 60명 참가…재외국민 참정권 등 논의

김창남 기자  2007.05.28 2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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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재외동포기자대회가 2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다음달 2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0개국 총 60명의 동포 기자들이 참가, 재외동포기자들의 역할을 비롯해 재외국민 참정권 등 다양한 주제로 서울과 경기, 제주, 개성 등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대선을 앞두고 ‘재외국민 참정권’ 등에 대한 논의가 다시 한번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9일 수원 방문 등으로 첫 공식일정을 소화한 뒤 30일 제주로 자리를 옮겨, 연합뉴스 이종호 상무와 중소기업연구원 전성환 감사의 특별강연(‘한국의 민족종교)에 이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재외동포기자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와 ‘벨기에 마당’ 안숙자 발행인이 발제자로 나선다.

오후엔 ‘재외국민 참정권’이란 주제로 재외국민 참정권연대 양관수 상임집행위원장과 김제완 사무국장, 재미 재외국민 참정권연대 김재수 공동대표의 발제가 예정돼 있다.

또 ‘국외 부재자투표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상부 선거국장의 발제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이성춘 위원장(기자협회 고문)의 ‘재외동포언론의 국내언론 보도의 문제’란 주제로 발제가 이어진다.

31일엔 국토 최남단 마라도 시찰 등 현장취재에 이어 다음달 1일엔 ‘남북경협 현장’인 개성공단을 방문,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은 28일 환영만찬 인사말에서 “그동안 기자협회는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권익은 물론 재외동포 사회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여러분들이 활동하고 있는 각국 재외동포 사회로 돌아가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재외동포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재외동포재단 이구홍 이사장은 “지금까지 정부가 교민 정책에 교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교민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 이런 논의들이 심도있게 토론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