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국언론인 마라톤대회 이모저모

김창남, 정호윤 기자  2007.05.23 14:47:57

기사프린트

부부 금실 과시하며 10㎞ 동반우승
10㎞ 부문에선 한국일보 임상빈(경영기획본부 차장)·정윤숙 부부가 남녀부 1위를 차지해 화제.

임 차장은 출발한지 46분27초만에 결승선을 통과, 지난 대회 15㎞부문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친 한(?)을 풀었다.

임 차장의 부인인 정 씨는 22분 뒤 여성 참가자(10㎞부문) 중 가장 먼저 결승테이프를 끊어 ‘부부 동반 우승’을 이뤄냈다.

결승선에서 초조하게 부인을 기다리던 임 차장은 정 씨가 도착하자 환호하며 얼싸안아 주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 차장은 “아내와 많은 연습을 하지는 못했지만 평소 등산을 함께 하며 건강을 다진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인들 상위권 대거 등극, 장군의 힘(?)
이번 제2회 언론인마라톤대회엔 언론사뿐 아니라 6사단(사단장 조병오) 장병들과 철원군청(군수 정호조) 관계자, 군민들도 대거 참가했다.

6사단 40여명의 군인이 참가한 10㎞ 부문에선 종합 1등을 포함, 무려 8명의 장병이 상위 10위안에 포함, 튼튼한 체력을 유감 없이 과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사단장의 힘, 이른 바 ‘장군의 위력’도 장병들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후문.

군 관계자는 “민통선 주변 경계에 촉각을 곤두세워온 장병들에게 이번 대회는 색다른 의미”라며 “평소 체력단련을 꾸준히 해 온 것이 장병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회용 기록칩 “가볍고 편리하다” 호응
이번 대회에선 일회용 기록칩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내 한 업체가 프랑스 업체와 제휴해 4년 전부터 사용 중인 일회용 기록칩은 기록인식률 뿐만 아니라 경량인 무게 등 많은 장점 때문에 이번 대회 참가자들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존 렌털칩은 참가자들이 분실할 경우 2만2천만원 가량을 변상해야 하는데 비해 ‘월드칩’으로 불리는 일회용 기록칩은 이런 불편함이 없다.

뿐만 아니라 기존 렌털칩의 경우 무게가 3백g인데 비해 일회용 기록칩은 1백g 이하이기 때문에 달릴 때 출렁거리는 불편이 없어, 기록 향상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는 게 후문이다.

이번 대회 한 참가자는 “일회용 기록칩의 경우 무게가 가볍고 회수할 필요가 없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며 “회사에서 운영하는 마라톤대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권유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
정호윤 기자 jhy@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