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발전을위한시민연대(공동대표 유재천 한림대 교수·이하 공발연)가 매일 방송3사의 대선 관련보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발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6월15일까지 3개월 동안 각 사의 대선 관련 보도를 분석한 뒤 일일보고서를 작성, 홈페이지 게재하고 기자들에게도 배포하고 있다.
2005년 11월 창립된 공발연이 선거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해 5.31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공발연의 대선모니터링은 공발연 운영위원인 연세대 윤영철, 김은미 교수(언론홍보영상학부)가 연구책임을 맡고 있다.
또 모니터요원 교육을 마친 연세대 박사과정 학생 10여명이 함께 활동중이다.
모니터보고서는 모니터 요원들이 매일 방송3사 메인 뉴스를 본 뒤, 일지를 작성하면 윤 교수와 김 교수가 이를 감수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된다.
윤 교수는 “특정한 방향성을 배제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모니터를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접어들면 모니터 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발연은 1차 모니터 사업이 끝나는 6월엔 종합보고서를 작성한 뒤 8월부턴 2단계 모니터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공발연은 비교적 보수적 색채가 짙은 단체로 알고 있다”면서 “모니터링 결과를 참고는 하겠지만 보도방향에 어느 정도 반영할 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