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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뉴스저작권 인식 '미흡'

언론재단 "평균 30건 무단 게재"

김창남 기자  2007.05.09 1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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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뉴스저작권에 대한 의식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저작권 집중관리기관’인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주요 기업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언론재단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8백여개 주요 기업체의 뉴스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뉴스저작권 위반사례가 현저한 기업체는 총 70여개이며 위반기업 당 평균 30건의 기사를 무단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을 위반한 기업으로는 정부산하기관 공기업 은행 중견식품사 등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기사를 해당언론사 지면으로 연결되는 ‘아웃링크 형태’를 포함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언론재단에 뉴스저작권을 위탁하고 있는 45개 언론사 기사만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이 외에 위반사례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분석했다.

언론재단 뉴스저작권 사업단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해당 기업들에 대해 저작권 침해사례를 시정해줄 것으로 요구하는 한편, 합법적인 구매를 통해 뉴스를 이용하도록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언론재단 미디어연구팀 최민재 박사는 “뉴스코리아의 뉴스저작권 사업은 그동안 왜곡되고 저평가되어있던 뉴스콘텐츠 시장의 정상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언론사들의 경영정상화를 통한 건강한 사회적 여론 형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