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저녁 7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허클베리핀 콘서트를 포함한 거리문화제를 개최한다.
또한 홍보 잡지를 제작, 시민들에게 나누어줄 예정이다. 이 잡지에는 시사저널 파업 1백일 스토리와 노게런티로 거리문화제 참가를 밝힌 허클베리핀 스페셜, 시사모(시사저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소개, 국회 진상조사단 활동 등의 기사가 실리며 시민·사회 단체의 의견광고도 게재된다.
지난 1월19일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거리문화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23명의 파업기자들의 파업 동영상 상연과 시사모 이벤트, 지지자 발언이 2부는 허클베리핀 콘서트 등이 열린다.
노조는 이에 앞서 17일 북아현동 심상기 회장 집 앞을 출발해 서대문 청양빌딩 시사저널 건물을 지나 삼성 본관까지 걸어가며 시사저널 사태를 바로 알리기 위한 거리행진 및 선전전을 펼쳤다.
노조는 또 11일부터 매일 출근 시간과 정오 한 차례 씩 서울문화사 본사 앞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인형 탈을 쓰고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매주 화요일 심상기 회장 집 앞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노조 정희상 위원장은 “4개월 간 임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파업을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지만 우리들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열의에 차 있다”면서 “파업 1백일 행사를 잘 치르고 더욱 심기일전해 투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