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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조 본부별 편성위 첫 출범

공정방송 위한 실무 논의 기대

이대혁 기자  2007.04.18 1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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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조(위원장 나이영)가 각 본부별로 구성된 편성위원회를 처음으로 출범시켰다.

노조 편성위원회는 편성국과 보도국, TV본부에서 각각 5명씩으로 구성된 15명의 편성위원들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편성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기존 노사간 공정방송협의회를 통한 편성 논의는 편성위원회가 이어받는다.

각 본부별 편성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 훼손이나 제작 자율성 침해 사안, 시청자위원 선임 등을 논의 조정할 수 있다.

또 불합리한 인사이동과 예산편성 부분에 대해서도 해당 국장의 설명을 들을 권리를 갖는다.

이 과정에서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사안은 기존 공정방송협의회인 전체 편성위원회에서 논의한다.

방송법 제4조4항은 방송의 자율성 보장 조항으로 편성규약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CBS는 지난 2005년 11월 노사 합의해 편성규약을 마련했으나 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 나이영 위원장은 “편성위원회 가동은 각 국실별로 공정방송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으로 자체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자본, 경영진, 데스크, 교회 등 어떠한 외압들이 보도에 쉽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시스템이 되도록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