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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Korea New Network)은…

95년 개국한 부산지역 최초 민영방송…지난해 5월 社名 변경

정호윤 기자  2007.04.18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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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의 전신인 PSB(부산방송)는 지난 1995년 5월14일 부산지역 최초 민영방송으로 첫 전파를 쏘아 올렸다. PSB는 급변하는 방송환경과 지역민들의 방송서비스 요구에 발맞춰 개국 11년만인 지난해 5월 사명을 KNN으로 변경했다. 부산과 경남지역 7백만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였다.

KNN은 지난 한 해 동안 4백80억원 가량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8년연속 흑자를 냈다. 주력매체는 TV와 라디오며 인터넷 방송 사업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는 DTV, DMB, IPTV, DATA방송, 위성케이블 방송 등 신규매체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본사 외에 서울본부와 경남본부를 두고 있다. 직원 수는 1백60여명으로 이 가운데 기자는 22명, PD는 27명이다.

KNN은 사명 변경 이후 실험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기존 보도국을 폐지하고 보도정보팀을 신설한 것을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기자와 PD의 이분화된 구분에서 탈피, 두 직종을 섭렵할 수 있는 방송 멀티플레이어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기자와 PD 등 현업인력들에게 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방송인력의 질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KNN의 의지가 표면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자체프로그램 제작률은 9개 지역 민영방송 중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로컬 프로그램 비율은 의무편성비율인 31%를 상회, 34%를 넘었다.

KNN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엔 지역방송 가운데 처음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장르에 도전할 계획이다.

올 가을 개편에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인 퍼블릭 액서스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은 신문의 ‘독자투고란’과 유사한 개념으로 영상과 음성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일종의 ‘시청자 영상 투고’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