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독자들을 신문 독자층으로 이끌기 위해 건강․의학․재테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매일경제회장)가 6일 제51회 ‘신문의 날’을 맞아 절독자․비구독자 총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구독자 프로파일 조사연구’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절독자들(최근 6년 이내 신문을 절독)이 신문 절독이유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복수응답) 중 74.7%가 ‘다른 매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개인사정 또는 집안 사정’(54.8%) ‘광고나 광고성 기사 과다’(29.6%) ‘신문들의 기사 및 논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28.2%) ‘내 마음에 드는 신문 등이 없어서’(24.7%) ‘신문 판촉활동 및 배달 서비스 등의 문제’(22.5%) ‘신문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19.8%) ‘신문의 디자인 및 편집 등이 읽기에 불편해서’(17.4%) 등의 순이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신문이 없다’고 응답한 조사 대상자 가운데 ‘생활 밀착 내용을 전달하는 신문이 없다’는 답변이 33.0%로 가장 높았다. 이는 ‘생활밀착’ 혹은 ‘유익한 내용’ 등을 통해 절독자를 충분히 독자층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어 ‘재미있고 흥미로운 대중지가 없어서’(32.2%) ‘이념적 방향 또는 성향이 맞는 신문이 없어서’(25.0%) ‘전문 혹은 특수 신문이 없어서’(20.7%) ‘고급지 혹은 권위가 없어서’(18.2%) 등의 순으로 꼽았다.
신문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대통령 등 정치권의 신문에 대한 비판 때문’과 ‘신문과 신문끼리 혹은 신문과 방송과의 싸움이 싫어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2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문에 대한 사회적인 정서 좋지 않아서’(21.7%) ‘영상 문화에 심취해서’(21.5%) ‘방송과 인터넷의 신문에 대한 비판 때문에’(20.3%) ‘신문에 대한 주위사람의 비판 때문에’(17.0%) 등의 순이었다.
신문협회는 “신문구독 유인요인으로 기존 신문의 콘텐츠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이 나왔다”며 “특히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