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3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경인TV 법인 설립과정에서 (주)영안모자와 (주)기초소재 사이에 합의서가 존재해 양사가 이를 폐기한 후 공증을 받으면 다시 회의를 소집해 허가추천을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방송위는 양사간 합의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폐기한 합의서에 대한 공증이 곧바로 허가추천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방송위 관계자는 “(주)영안모자와 (주)기초소재 간의 합의서는 경인TV 법인 설립 과정에 하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양사가 이를 폐기하기로 했다”며 “폐기 후 공증을 받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이르면 금주 내에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허가추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위는 이날 전 문화관광부 장관인 김성재 씨를 경인TV의 새 대표이사로 하는 사업계획 변경승인 처리건은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