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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비해 브리핑실 너무 많다"

국정홍보처 '국내외 취재시스템 실태 조사' 발표
기협 정일용 회장 "국민 알권리 존중 차원 접근해야"

장우성 기자  2007.03.22 16: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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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안영배 국정홍보처 차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정홍보처(처장 김창호)는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연 기자브리핑에서 ‘국내외 취재지원시스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처럼 거의 모든 부처가 브리핑실. 송고실을 설치 운영하는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선진국에 비해 브리핑실이 너무 많고 개방형 브리핑제도의 당초 개방 취지와 달리 송고실이 출입기자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OECD 회원인 27개국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선출직이나 정무직, 대변인 중심으로 대 언론 관계를 형성하거나, 일반공무원보다는 공보관실을 축으로 공식적 취재시스템이 정착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홍보처 안영배 차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언론계, 학계, 정부 측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4월 정도까지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은 “모든 문제는 국민의 알 권리 존중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후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과 긴밀히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