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BS, 축하 화환 등 전량 반송

9일 정기인사부터 첫 적용

김창남 기자  2007.02.15 16:58:38

기사프린트

SBS(사장 안국정)는 매년 인사철마다 되풀이 되던 인사성 축하 화환 및 난 등 일체를 이번 정기인사부터 받지 않기로 했다.

SBS는 이번 인사에 맞춰 지난해 4월 제정된 윤리강령 ‘직무수행 윤리 9항’에 따라, 사내 인사이동과 관련된 축하 화환 및 난 등은 주고받지 않으며 외부에서 보내오는 축하 화환과 난 등은 보낸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반송키로 했다.

다만 반송이 어려울 경우 사내 환경미화에 활용하기로 했다.

실제로 9일 단행된 정기 인사 이후 93개의 축하 화환과 난이 들어왔으나 전량 반송됐다.

SBS 관계자는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을 계기로 선언적 의미보다는 실천적 의지를 보이기 위해 이번 조치가 취해졌다”며 “이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뿐 아니라 낭비적인 요인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BS는 지난해 3월 접대성 술자리와 골프모임, 명절 선물이나 화환 등을 금지하는 윤리강령을 개정, 선포한 바 있으며 올 초 시무식에서 모든 직원들이 윤리강령 준수를 선서하고 서명을 했다. 김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