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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 산다는 것' 출판기념회 성료

시사저널 노조 후원의 밤

이대혁 기자  2007.02.12 2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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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노조(위원장 안철흥)가 12일 오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전현직 기자들이 지난 18년을 되돌아보며 엮은 ‘기자로 산다는 것’(호미출판펴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노동조합 후원의 밤을 겸하는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시사저널을 거쳐간 안병찬 전 주간과 YTN 표완수 사장, 신중식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 파업 중인 후배기자들을 격려했다.

또 정동영 전 의장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정청래, 문희상, 유인태 의원 등과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 민주노동당 천영세, 노회찬, 심상정 의원, 민주당의 신중식 의원, 무소속 임종인 의원 등이 참석해 시사저널 사태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지지연설에서 “자본과의 싸움이 쉽지는 않겠지만 시사저널이 끝까지 싸워 이겨내 ‘펜은 돈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도 “시사저널 기자들은 안종필자유언론상, 한국기자상 수상은 물론 국제기자연맹(IFJ)의 지지까지 받는 등 현재 외롭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다”며 “여기 모인 의원들도 시사저널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지지했다.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은 “나보고 (한나라) 당은 지난 3년동안 당을 떠나라고 했는데 나는 떠나지 않고 당을 접수해서 한국의 민주주의 꽃을 피울 것”이라며 “이런 나를 시사저널 기자들이 배워야 한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 


이어 고 의원은 “시/시시하다 짝퉁저널 사/사랑한다 품격저널 저/저리가라 짝퉁저널 널/ 널 사랑해 시사저널”이라는 사행시를 지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기자로 산다는 것’은 김훈, 박상기, 서명숙, 김상익 등 전직 시사저널 기자들과 백승기, 문정우, 남문희, 정희상, 장영희 등 현직 시사저널 기자들이 시사저널에서 겪은 추억과 애환을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특히 현직 기자들은 파업 중에 원고를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