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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 소속 조합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 도중 한미FTA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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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 7차 협상이 시작된 이날부터 15일까지 소속 조합원 80여명이 한미FTA 저지를 위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지금까지 한미FTA 협상은 무엇 하나 제대로 건진 것도 없이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했다”며 “언론이 한미FTA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전달했다면 친미 외교.통상 관료들이 ‘묻지마’ 체결을 시도하는 작태를 벌일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언론노조 위원장과 전국의 지.본부 위원장들은 한미FTA로 이미 고통을 받고 있거나 한미FTA가 체결될 경우 고통을 받게 될 이 땅의 모든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참회의 마음으로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언론사 사장들과 편집 책임자들의 책임도 있다며 “상식에 충실한 신문사 사장들끼리 모여 분명한 태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업 언론인에 대해서도 “한미FTA 반대 입장에서 보도해달라고 요구하지 않겠다”며 “실상과 문제점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보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 외에 언론개혁시민연대 김영호 공동대표, 전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김환균 회장,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