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을 담아내는 보도영상은 우리 삶 속에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총선에서는 시청자들의 눈에 익은 앵커나 기자출신 후보가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당선되고 TV출연을 의식한 정치인들은 다음 선거를 위한 포석으로 렌즈를 향한 얼굴 내밀기를 즐긴다.
‘현장기자가 발로 쓴 영상저널리즘’은 국내 방송사 현직 영상기자 9명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영상기자의 실무지침서다.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돼 각 장별로 저자들의 개별 책임 하에 저술됐다.
1, 2, 3 장은 영상저널리즘과 영상저널리스트, 보도영상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다. 영상저널리즘 관련 용어 체계도 알기 쉽게 정리했다.
4, 5, 6 장은 정치·경제 등 일상적 취재는 물론 재난·분쟁지역, 수중·항공촬영 등으로 나눠 분야별로도 체계화 했다.
이 밖에 뉴스 영상의 시각적 표현, 언론보도와 법제 등 영상기자로서 필수적인 지침들을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에세이 스타일로 엮은 10장 ‘보도영상의 미래’로 영상기자의 하루와 디지털, HDTV 등 다가올 방송 현장의 변화에 대해 친절하게 보여줬다.
이 책은 영상기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학습서는 물론 이미 현장에 투입된 기자들에게도 이론을 재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커뮤니케이션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