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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특권과 횡포에 대항"

노 대통령, 23일 신년연설서 밝혀

장우성 기자  2007.01.24 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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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3일 대통령 신년연설문 중에 언론에 대해 언급하면서 “참여정부는 언론의 특권과 횡포에 대항하고 있다”며 “언론이 정확하고 공정한 언론이 될 때까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10시 MBC를 통해 생중계되기전 배포된 연설문에서 “권력과 언론의 유착은 국민의 정부에서 이미 해소됐다”며 “참여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언론의 특권과 횡포에 대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군사독재가 무너진 이후에는 언론이 새로운 권력으로 등장해 시민과 정부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우리 언론이 대안을 말하는 언론, 보도에 책임을 지는 언론이 될 때까지, 그리고 스스로 정치를 지배하려는 정치권력이 아니라 견제와 균형을 위한 시민의 권력으로 돌아가고 사주의 언론이 아니라 시민의 언론이 될 때까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나라가 잘 되려면 모두가 각자 맡은 일을 성실해 잘해야 한다”며 “여당도, 야당도, 언론도, 국민도 각기 할 일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민생과 경제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이 시대가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국가적 과제를 뒤로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