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KBS노조(위원장 박승규)가 11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발족했다.
박승규 위원장은 이날 KBS 민주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외적으로 공영방송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조합원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KBS의 독립성과 공영성을 현저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시민단체, 외부기관과의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과 민주노동당 천영세, 권영길 의원,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 등 외부인사와 KBS 임원진 및 조합원 2백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KBS 노사는 12일 박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집행부 전원과 정연주 사장 등 임원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