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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J특별총회 3월11일부터 1주일간 개최

한반도 평화·화해 주제…2백여명 참가

정호윤 기자  2007.01.10 15: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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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IFJ(국제기자연맹) 특별총회가 오는 3월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동안 서울과 금강산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화해’로 IFJ 60여년 역사 중 ‘특별총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는 한국기자협회와 IFJ, 아시아기자협회(AJA)의 공동주최로 열리며 북한 기자 20여 명을 포함한 해외 언론인 1백5십여 명, 국내 언론인 2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FJ 행사조직위(위원장 남영진)는 언론인 외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총회인 만큼 김대중 전 대통령과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고르바쵸프 전 소련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세계 각 국 주요 인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IFJ 특별총회는 지난 2005년 12월 호주에서 열린 IFJ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당시 집행위원회는 2007년 제 26회 IFJ 정기총회지를 결정하는 자리로 한국과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각 국의 치열한 경쟁 결과 정기총회는 러시아의 차지로 돌아갔다.

하지만 한국대표단은 ‘Peace Train’이라는 평화의 상징으로 금강산까지 동행하면서 ‘북한을 참여시키고 회원국들의 언론자유와 한반도 평화, 나아가 인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슬로건으로 각 국 대표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 특별총회를 유치하게 됐다.

이번 특별총회는 북핵 사태 이후 흔들리고 있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영진 위원장은 “이번 총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국제 여론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 기자교류의 추진 및 확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 언론인들을 초청함으로써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에 기여하는 한편 ‘한류’의 세계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윤 기자 jhy@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