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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국민 세계 조선 한겨레

장우성 기자  2007.01.04 1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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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조민제 사장 취임사

"치열한 개혁과 혁신 필요"



   
 
 

▲조민제 사장


 
 
국민일보는 조민제 사장의 취임사로 신년사를 대신했다.

조 사장은 “좋은 신문을 만들고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작지만 영향력있는 언론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사장은 이를 위해 “다매체 시대 속보나 정보제공 기능만으로는 신문의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지면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일보의 특화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앞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평가제도를 도입, 성과중심의 경영을 실시할 것이며 의사결정 과정과 업무추진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함으로써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는 국민일보가 ‘순복음교회 신문’에서 ‘한국교회의 신문’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을 선언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재단법인 출범과 더불어 우리 스스로의 치열한 개혁과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조민제 사장 취임사

취 임 사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7년 한해도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18년간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지만 우리 국민일보를 오늘까지 인도해 주시고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부족한 저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임직원 여러분의 성원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노승숙회장님께서 대표이사 사장님으로 헌신하시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하시고 조직의 안정과 자립경영의 기틀을 만들어 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도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국민일보와 우리 임직원들을 위해 젊음을 바치고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면서 사장 취임에 즈음해 몇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여러분과 함께 좋은 신문을 만들고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작지만 영향력 있는 언론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신문의 비전과 정체성은 너무나 확실합니다.
사시와 창간목적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로 모든 사실과 현상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재해석하여 특화된 신문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다매체 시대에는 속보나 정보제공 기능만으로는 신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특히 매일 우리 신문의 두 배 이상의 면을 발행하고 있는 메이저 신문들과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특화해 나가는 것이 유일하고도 승산 있는 대안입니다.
빠른 시일 안에 ‘지면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우리 신문의 특화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둘째, 철저한 성과중심의 경영을 실시하고, 의사결정과정과 업무추진 프로세스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함으로써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문업계의 위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누구에게도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맡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치열하게 공부하고 일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 냉엄한 언론계현실입니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평가제도를 실시해 열심히 일한 사원은 반드시 보상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그리하여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며 즐겁고 기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철저하게 믿고 맡기는 경영을 하되 성과에 대한 신상필벌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회사 내에 다양한 토론마당을 만들어 사원 여러분과 자주 만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젊고 생동감 넘치는 건강하고 튼튼한 조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러한 일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장실에 ‘조직역량강화팀’을 신설 하겠습니다.

셋째, 사람을 키우고 존중하는 경영을 하겠습니다.
기업은 사람입니다. 특히 신문사는 곧바로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 국민일보의 모습은 국민일보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의 총화이기 때문입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자기학습 노력이 우선이겠지만 회사에서도 사원들의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겠습니다.
“전쟁은 무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士氣로 하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사원 여러분이 사기 충만하여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국민일보를 반드시 이루어가겠습니다.
내부고객인 임직원들이 먼저 행복감을 느끼며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여러분에게 한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국민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확실한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일함으로써 각자 맡은 분야에서 프로로서 베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인의식이란 회사와 경영진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요구하기 전에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각자의 위치에서 ‘내가 할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일을 내 일처럼 하게 되면 회사의 발전은 물론 이는 결국 사원 여러분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과와 열매의 주인공도 바로 사원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과 주인의식을 갖고 전임직원이 똘똘 뭉쳐 노력한다면 그 어떠한 목표도 넉넉하게 달성할 수 있으며 어떠한 장애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괴테의 말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보다는 어디로 향하고 있느냐” 입니다.
재단법인 출범은 국민일보가 ‘순복음교회 신문’에서 ‘한국교회의 신문’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을 선언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자립경영을 이루어야하는 책임도 함께 주어지는 일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재단법인 출범과 더불어 우리의 나아갈 푯대를 확실하게 바라보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 신문제작에서부터 경영전반에 걸쳐 지난날의 낡은 고정관념과 무기력한 시스템 등 불합리한 모든 관행과 틀을 과감히 깨뜨려야 합니다.
문화재단 출범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치열한 개혁과 혁신입니다. 창의성과 자발성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열정이 중요한 때입니다.
오래 묵은 습관들과 패배주의, 냉소주의 문화를 벗어 버리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힘을 모읍시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통해 우리 국민일보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국민일보가 아래로는 자립경영의 뿌리를 견고하게 내리고 위로는 풍성한 결실을 맺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리는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우리 국민일보가 머지않아 이 땅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영향력 있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대표이사 사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모세는 자신이 말에 능치 못함을 이유로 그 소명을 다른 사람에게 미뤘습니다.
이에 여호와께서는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고 거듭 명하셨습니다.
제가 아직 젊고 능력도 부족하나 국민일보를 반석위에 올려놓는 소명에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금년 한해도 기도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주후 2007년 1월 2일 (화)

대표이사 사장 조 민 제



세계일보 이동한 사장 신년사

‘성과, 현장, 속도’ 3대 지침 제안



   
 
 

▲이동한 사장


 
 
세계일보 이동한 사장은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이는 한해가 되자고 제안했다.

이동한 사장은 “지난해 다방면의 구조조정을 통해 많은 비용을 줄였으나 이제는 단순히 비용 절감만으로 영업적자를 줄이기 힘들다”면서 “앞으로는 전사적으로 매출을 늘리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세계일보의 2007년 3대 경영목표는 경영자립, 품질향상, 수익증대”라며 “이를 이루기 위한 성과, 현장, 속도 등 3대 행동지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콘텐츠 생산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서 문화사업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수익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한 사장 신년사

신 년 사

임직원 여러분, 새해를 맞아 좋은 꿈 꾸셨습니까?
매번 새해를 맞을 때마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지만, 2007년 정해년을 맞은 각오와 느낌은 좀 더 각별하다고 하겠습니다. 지난해 많은 동료들을 떠나보내면서 조직을 슬림화 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새해이고, 올해는 본사 주변 재개발사업의 진척 등으로 우리 회사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연초 줄기세포 조작사건부터 부동산 가격 폭등, 북한 핵실험, 전시작전권 환수논란, 한미 FTA 협상 등 악재와 갈등으로 점철된 한 해였습니다. 교수신문이 지난해를 함축한 사자성어로 ‘밀운불우’를 채택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사회 각계의 불만이 급격하게 팽창하였고 민생은 피폐해지고 사회적 갈등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경기가 불안한 가운데 대선을 치르는 올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난해 우리 회사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우리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우선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를 전년에 비해 80억원 정도 줄였고, 올해는 그 효과가 1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경영개선을 이루게 된데는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요인이지만, 매출 분야에서 광고가 2005년에 비해 8% 가량 성장한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광고국 직원들과 회사의 처지를 십분 이해하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편집국 기자 여러분 수고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편집국의 인력이 줄어든 가운데도 지난 연말에 좋은 기사로 전경련의 시장경제대상 우수상과 관훈언론상을 수상한 것은 세계일보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지국 통·폐합과 경영개선 작업을 무리없이 진행한 판매국과 총무국, 조사위원 정보관리요원 교육과 평화사상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조사국과 세계평화교육연구소, 각종 문화행사와 훈독대학을 잘 운영한 문화사업팀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사 뿐만아니라 분사사에서도 상당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제작단은 그동안의 만성적자에서 벗어나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세계닷컴은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를 크게 늘려 온라인에서 세계일보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특히 조만간 세일로로 적을 옮기는 에스텍 임직원 여러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에스텍의 사업 이전은 그룹의 경영전략적 측면에서 이뤄진 조치임을 십분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사원 여러분,
2007년 새해에는 지난해의 성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영업적자를 더욱 줄이는 동시에 우리의 핵심사업인 콘텐츠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전 사원의 역량을 집중해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신문산업의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뉴미디어의 확산으로 종이신문 구독률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고, 그에 따라 신문광고 시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모든 경제연구기관들이 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우리의 주수입원인 광고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듯이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뭉쳐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올해도 작년 이상의 결실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올해 회사의 경영과 관련해 사원 여러분이 모두 모인 이 자리에서 몇가지 중점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 4월 사장과 새 임원들이 취임한 이후, 우리 회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적자를 2005년의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지난해 구조조정을 비롯한 다양한 경비 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 적자를 100억원 정도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적자 절반줄이기’ 목표를 달성하고 더욱 전진하기 위해서는 한편으로는 매출을 늘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속적으로 경비를 절약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지난해 다방면의 구조조정을 통해 많은 비용을 줄였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한 비용 절감만으로 영업적자를 크게 줄이기는 힘든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전사적으로 매출을 늘리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신문광고 시장의 추세를 고려한다면 새로운 수익원의 발굴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일차적으로 문화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문화사업팀을 영업본부에서 분리한 것도 그런 차원에서 내린 결정입니다. 사원 여러분께서도 수익사업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십시오. 사장을 직접 찾아와도 좋고, 계통을 밟아 제출해도 좋습니다.
다음은 신문사의 핵심인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주지하다시피 올해는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실·국장 회의에서도 강조한 바 있습니다만, 우리 신문은 대선과 관련해 특정 정파나 후보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보도해야 합니다. 또 언론계 안팎에서 세계일보의 경쟁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탐사보도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신문 보도의 방향과는 별개로 올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검토할 생각입니다. 온라인 분야에서는 숙원사업이었던 시스템 이중화를 실행에 옮기는 동시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콘텐츠 생산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경비 절감이 회사의 경영기조이지만,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 데는 결코 인색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원 여러분이 관심이 많은 신사옥 건립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1월 본사 부지가 속한 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인가를 받아 건축계획 심의를 서울시에 요청하는 등 재개발사업이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연말에 재단 전문가그룹과 본사 직원들로 TFT가 결성돼 신사옥 확보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윤전시설 이전부지 마련 등 전반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모든 절차는 이 TFT를 통해 투명하고 완벽하게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 올해부터 우리 회사에서도 KPI 제도가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본부별, 팀별로 체계적인 성과관리가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이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사원 여러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한 덕분에 상당한 경영개선을 이루었습니다. 회사가 적자를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사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급여 인상 등 복지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원 여러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재단의 지원금 감소 등을 감안할 때 우리가 미디어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영업적자를 더욱 줄여 자립경영을 달성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느냐 없느냐는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가 어려우면 재단이 도와주겠지 하는 의존심을 버리고 자립의 의지를 확고히 해야 합니다. 전 사원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의 숙원인 재정적 자립과 더불어 ‘세계를 밝히는 신문’인 세계일보의 보다 높은 위상을 충분히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1년 뒤 이 자리에 다시 모였을 때는 목표 달성을 자축하면서 더욱 희망찬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올 한해 우리 모두 열심히 뛰어봅시다.
끝으로 2007년 새해의 경영 목표를 요약해 다시 말씀드린다면 첫째는 경영자립, 둘째는 품질향상, 셋째는 수익증대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행동지침은 첫째 ‘성과’, 둘째 ‘현장’, 셋째 ‘속도’입니다. 성과를 위해 현장을 향하여 더욱 속도를 냅시다. 감사합니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신년사

‘신문 1등’에서 ‘뉴스시장 1등’으로



   
 
 

 ▲방상훈 사장


 
 
방상훈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조선일보의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강조하면서 “뉴스 시장 1등’을 지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방 사장은 “우리신문의 콘텐트를 다시 한 번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며 “위크리 비즈섹션을 견인차로 삼아 조선일보의 전 지면을 올 한해 반드시 다른 신문과 확연히 차별화될 수 있는 수준으로 한단계 끌어 올려 줄 것”을 주문했다.

방 사장은 “신문시장은 줄어드는 추세에 있지만, 소비자들의 정보와 콘텐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체 뉴스 시장 규모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신문으로서의 1등’에 만족하지 말고 ‘뉴스 시장 1등’을 지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시장 1등’을 위해 편집국은 물론, 회사와 사원 전체가 미디어 융합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춰 나가야 한다며 동영상 취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올해 대통령 선거 보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방 사장은 “올 연말 대선은 단순히 사람, 정파를 바꾸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아야 하고, 나라의 운명과 장래가 걸린, 중대하고 엄중한 대사”라며 “이번 대선 보도를 통해 조선일보가 명실공히 최고로 신뢰받는 신문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상훈 사장 신년사 원문

사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 바랍니다.
작년 한해도 사원 여러분이 모두 열심히 뛰어 연초의 목표를 무난히 이뤄내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작년 한해 광고시장은 내수 부진과 뉴미디어 광고의 성장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광고영업실적은 연초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했습니다.
또 신문시장의 전반적인 축소 추세속에서도 우리 신문은 2005년 9월 이후 중지가 줄고 신규구독자가 늘면서 작년 한해 동안만 9만6천명의 실질독자가 늘어나는, 실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사원 여러분
우리는 1년전 이자리서 약속하고 다짐했던 회사발전과 경쟁력 강화 및 사원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과 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우리는 작년 한해 콘텐트 업그레이드를 위한 저널리즘스쿨과 탐사보도 특강 등 기자 재교육을 실시하고, 전사원 연봉제와 고용안정 및 임금 피크제를 도입했습니다.

사원 복지금고 대출제도를 부활하는 등 사원 복지도 대폭 확충했습니다.
또 작년 하반기 방계성 자문역이 많은 힘을 써 주신 결과 정동 별관 건너편 중후빌딩을 매입, 사세를 신장시키면서 복지-사무공간을 대폭 확충하게 됐습니다.

사원 여러분
올 한해는 회사 안팎으로 여러 가지 큰 일들이 많은 해로, 본사는 물론 나라 전체로도 아주 중요한 한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가 1등 신문을 유지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노력하고 발전시킨 측면도 많지만,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반사이익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1등 신문의 안주 분위기는 우리에게 ‘웰빙 병’을 앓게 합니다.
스스로 도전하고 창조하는 노력없이, 남이 1등을 만들어 주기 바라며 1등을 즐기려고만 하는 ‘웰빙 사원’ ‘웰빙 간부’ ‘웰빙 사장’으로는 우리에게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올 한해 우리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웰빙 마인드’를 추방합시다.

사원 여러분
우리는 올 한해 우리신문의 콘텐트를 다시 한 번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일에 주력해야 합니다.
작년 하반기 시작한 위크리 비즈 섹션의 정착을 계기로, 우리 신문은 다른 신문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콘텐트 및 퀄리티 고급화를 이뤄냈습니다.
저는 위크리 비즈섹션을 견인차로 삼아 조선일보의 전 지면을 올 한해 반드시 다른 신문과 확연히 차별화될 수 있는 수준으로 한단계 끌어 올려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회사는 올해도 기자 재교육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확고한 기자정신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한 철저한 기초훈련과 교육을 시행해 나가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단기특파원들을 확충하고 활성화해서 기사가 생산되는 현장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한가지 약속을 하려고 합니다.
이제 작년에 도입한 연봉제와 임금 피크제를 기반으로 기자의 정년 개념은 바뀔 것입니다.
현장을 뛰며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기자에게는 정년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사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2년여 동안 경영혁신과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회사의 군살을 빼고 재정적 기반을 탄탄하게 하는 등, 미래투자를 위한 기반을 아주 건실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일부 사우들이 회사를 떠나는 등의 아픔을 겪으면서 우리의 자랑인 선후배 동료들간의 끈끈한 인간관계가 옛날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 아래, 동료들간에 마음을 열고 의논하고 뜻을 모아왔던 좋은 전통이 점차 사라지면서 상명하달의 지시문화, 토론문화의 부재 등 우리 내부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우리 모두 올 한해는 사장과 사원들, 선후배 동료간에 마음을 활짝 열고 더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우리의 강점이었던 끈끈한 인간관계를 복원하는데 주력해야 겠습니다.


사원 여러분
신문시장은 줄어드는 추세에 있지만, 소비자들의 정보와 콘텐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체 뉴스 시장 규모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는 이제 ‘신문으로서의 1등’에 만족하지 말고 ‘뉴스 시장 1등’을 지향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미래의 쌀을 만들어 나가야 할 분야는 바로 여기입니다.
이를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인터넷 및 동영상 체제를 올 한해 완전히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서로 대체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보완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양자를 융합시키고 그 시너지를 극대화해 우리 콘텐트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려야 할 것입니다.
이제 동영상을 찍고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기자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 기능이 돼야 합니다.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빠른 시일내에 우리 편집국은 물론, 회사와 사원 전체가 미디어 융합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춰 나가야 합니다.

사원 여러분
올 한해는 나라 전체로 보면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갈림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 연말 대선은 단순히 사람, 정파를 바꾸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아야 하고, 나라의 운명과 장래가 걸린, 중대하고 엄중한 대사라고 할 것입니다.
제가 사장 취임 이래 늘 강조해 왔듯이 언론의 기본이자 정도는 공정한 보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도에 있습니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문은 사소한 오자 탈자 하나라도 최소화해 나가려는 자세에서 출발합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 대선 보도를 통해 조선일보가 명실공히 최고로 신뢰받는 신문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동시에 우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펼쳐왔던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혀 이제 휴전선 너머 북한 주민들에 까지 우리의 시선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한편, 북한 주민들의 배고픔과 어려움도 함께 하는 자세로 지면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사원 여러분
저는 사원 여러분이 올 한해도 보다 좋은 신문, 한단계 또 업그레이드된 신문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은 물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원복지 향상에 주력할 것입니다.
회사는 작년 초에 100억원을 사원복지기금에 출연한데 이어 지난 연말에 추가로 100억원을 또 출연했습니다.
이로서 사원복지기금은 426억4천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일반기업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입니다.
회사는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로 출연된 복지기금의 자금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사원복지 혜택을 만들어 시행할 것입니다.
회사는 동시에 새로 매입한 중후빌딩에 헬스 시설을 설치해서 사원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구내식당도 옮겨 사원 여러분의 휴식 복지를 대폭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사원 여러분
올 한해는 신입사원부터 사장까지, 내가 아닌 우리 모두 함께 뛰면서 미래의 쌀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과감히 도전합시다.
다시 한 번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사우 모든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겨레 정태기 사장 신년사

한겨레 존재 의미 물어야



   
 
 

▲정태기 사장


 
 
한겨레 정태기 사장은 신년사에서 한겨레가 자금문제를 어느정도 극복했으며 앞으로 존재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질 때가 됐다고 밝혔다.

정태기 사장은 “지난해 한겨레가 45억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48억원의 고정부채를 상환하는 등 경영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제 자금문제가 우리의 핵심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새해 벽두에 우리는 이 가치혼돈의 시대에 과연 신문이 무엇이며, 한겨레는 왜 존재해야하는가 하는 근원적 물음에 맞서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신뢰도 제1의 신문”을 지향하는 보도준칙 프로젝트 실행 ▲상반기 중 급여개선, 1월부터 매월 50%의 상여금 지급 ▲제작국의 독립분사 실행 등을 강조했다.

<>정태기 사장 신년사

2007 신년사

사원여러분,
2007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정세는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만큼 한겨레신문에도 매우 중요한 시기, 좀 더 강조하자면 우리 앞날에 사활적 관건이 될 1년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겨레 경영은 사원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의 결과로 비교적 알찬 숫자를 시현했습니다. 연말 추정결산으로는 45억원정도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됩니다. 연중에 연리 17%를 넘는 투신사의 고리채 40억원을 포함해서 48억원의 고정부채를 상환하였고 30억원을 투자해 윤전기를 증설, 불안했던 인쇄부문을 안정시켰습니다. 2005년에 이은 2년간의 이와 같은 긍정적 실적은 최근 수년간 고전을 거듭해온 한겨레의 경영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의미일뿐더러 자금문제가 우리의 핵심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뜻도 있습니다.

새해 벽두에 우리는 이 가치혼돈의 시대에 과연 신문이 무엇이며, 한겨레는 왜 존재해야하는가 하는 근원적 물음에 맞서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달 중에 “신뢰도 제1의 신문”을 지향하는 보도준칙 프로젝트가 실행될 것입니다.
약속된 급여개선도 상반기 중에 결론지을 것이며 그에 앞서 이달부터 매월 50%의 상여금 지급을 시작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아 반드시 필요한 제작국의 독립분사도 실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구체적인 시책은 모두가 언론으로서의 신문의 본질적 존재의의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전제일 뿐입니다. 거기에 답하려면 우리 한겨레에 몸담은 모든 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주체적 각성에 바탕한 합심이 이뤄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냉소나 방관을 극복한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바탕 위에 한겨레신문이 다시 한 단계 도약을 해내는 특단의 정책을 모색해내야 할 것입니다.

희망찬 새해를 이룩하기 위해 우리 모두 분발합시다.

2007. 1. 2.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