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노사는 지난달 28일 기본급 4.5% 인상을 골자로 한 ‘2006년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목동사옥 20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직과 능력급 사원 기본급 평균 4.5%인상을 비롯해 △계약직 월봉 평균 6.5% 인상 △일반직과 능력급 교통비 월 5만원 인상 △계약직은 교통비 5만원을 월봉에 가산․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임금협상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밖에 시간외 근무수당을 평균 6%인상하고 올해 발생 분부터 적용하기로 했으며 상여금은 2005년 수준에 맞춰 지급키로 했다.
하지만 그동안 노사 간 이견을 보였던 성과배분제 폐지와 임금피크제 도입 및 희망퇴직제 실시 등은 이번 합의문에 담지 않기로 합의했다.
최상재 노조위원장은 노보를 통해 “5개월 동안 진행된 협상에서 성과배분제, 인사평가제 등 임금제도 개선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또다시 숙제로 남기게 돼 아쉬움이 크다”면서 “하지만 본부 집행부가 협상에 참여해 본부체제를 정착시키고 소폭이긴 하나 시간외 수당 인상을 끌어낸 점 등은 나름대로의 성과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