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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TV방송 허가추천 촉구

창준위 20일 기자회견서 밝혀

김창남 기자  2006.12.20 19: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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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준위는 20일 방송회관 1층에서 경인지역 TV방송 허가 추천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20일 재허가 추천거부 만 2년을 앞두고 ‘경인지역 TV방송 허가추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창준위는 방송위원회에서 허가추천을 지연하는 것과 관련, 행정절차와 의혹수사를 나눠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준위는 이날 오후 2시 방송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월31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미국에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방송위원회는 허가 추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중단해 버렸다”며 “이로 인해 경인지역 TV방송의 내년 5월 개국은 차질을 빚고 있고, 2년간 방송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인지역에는 또다시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창준위는 “방송위원회는 국감장에서 제기된 의혹 때문에 허가 추천을 지연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단지 미확인 ‘의혹’만을 근거로 방송위원회가 방송사 허가 추천을 지연하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창준위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법의 판단에 맡기면 된다”며 “방송위원회는 행정절차에 따라 허가 추천을 하고 나중에 사법당국의 수사결과에 따라 추가조치를 할 것이 있으면 취하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창준위는 “방송통신융합 국면에서 방송의 독립성과 공익성,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방송위원회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1천3백만 경인지역민들의 시청권을 제약한다면 이는 시청자에 대한 기만”이라며 “방송위회는 경인지역 TV방송 허가 추천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창준위는 조속한 경인지역 TV방송 허가추천을 위해 방송위 조창현 위원장의 면담을 계속해서 요청하는 한편, 경인지역 시민들에게 진상을 알리기 위해 시민서명운동과 함께 집회 등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