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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편집 스타일 북 / 부산일보 편집부

정호윤 기자  2006.12.20 15: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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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힘은 ‘편집’이다.
정제되지 않은 기사가 독자에게 혼란을 주듯 제대로 편집되지 않은 신문은 독자의 눈을 끌 수가 없다.
한정된 시간 내에 수십 페이지의 지면을 밀도 있게 편집하려면 정해진 원칙은 필수다.

신문 지면구성 전반에 관한 거시적인 관점을 제공해주는 책이 출간됐다.
부산일보 편집부가 2004년 6월 제작지침을 정리한 지 2년 만에 내놓은 ‘부산일보 편집 스타일 북’이 바로 그 책.

부산일보 편집부는 제목과 부호, 사진게재와 그래프 사용·일러스트레이션 구성·색감 선택 등 신문 편집에 있어 미시적인 부분까지 총 망라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부산일보의 편집방향과 제작노하우를 담고 있다.
특히 외부 컨설팅을 통해 객관적인 판단 근거를 첨가해 책의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신문제작과 관련해 일반적인 사항들을 다룬 책들은 더러 있었지만 신문사 제작의 속살을 통째로 드러내 대외용으로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일부 신문사에서 스타일 북을 내부용으로 만들어서 돌려 읽기용으로만 사용했다.
신문사마다 특유의 제작기법이 있고 그런 부분은 공개를 안 하는게 상례이기 때문이다.

또 이 책은 국내의 전문가들에게 지면을 분석하고 컨설팅을 받은 결과를 가감없이 부록으로 싣고 있어 신문을 배우고 있는 이들과 예비신문인들에게 귀한 양식이 될 전망이다. -커뮤니케이션 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