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기 위한 언론활동을 적극 벌려 나갈데 대하여
정명순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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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순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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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정의의 량심들이 뜨겁게 고동치는 이 뜻깊은 연단에 나서고 보니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6·15 시대를 선도하는 통일언론인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더욱 충실해야 하겠다는 책임감이 무거워집니다.
지금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은 매우 외세에 의해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은 그 무슨 새로운 ‘안보전략’을 운운하면서 ‘작전계획 5027-03’을 비롯한 대북핵전쟁각본을 짜놓고 그를 실전에 옮기기 위한 전쟁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100여년전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를 강요한 일본도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에 적극 추종하면서 우리 민족에 대한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외세에 의해 우리 강토에서 새로운 열핵전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오늘 우리 언론인들에게 있어서 민족의 운명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평화를 지키는 것보다 더 중대한 과제는 없습니다.
민족이 있고서야 언론도 있습니다.
북과 남의 모든 언론인들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안전을 첫 자리에 놓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침략과 전쟁책동의 위험성을 폭로하고 이를 반대하는 반전평화 운동에 온 겨레가 적극 떨쳐 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쟁의 불안을 완전히 가시고 우리 사는 강토를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언론인들이 힘과 지혜와 슬기를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정의와 진보를 대변해온 언론이 반통일호전세력에 의하여 침략전쟁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리용되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언론이 권력앞에 머리를 숙이고 권력에 아부하며 민족의 리익과 존엄을 팔아먹고 외세의 전쟁책동에 춤을 추어 온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고 오늘의 현실에도 있습니다.
북과 남의 언론인들은 외세에 추종하여 ‘안보불안론’, ‘전쟁불사론’, ‘전면제재론’을 떠들며 민족의 운명을 해치고 동족사이에 전쟁대결을 고취하는 내외 호전세력의 전쟁대결책동을 반대하는 언론활동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국력이 약해 외세의 대포앞에서 국권을 빼앗기고 ‘시일야방송대곡’만을 터뜨려여만 했던 어제날의 수난민족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민족의 평화와 안녕을 지키고 부강번영을 담보해주는 강위력한 힘이 있습니다.
이제 통일만 되면 우리는 그 누구도 함부로 범접할수 없는 강성민족으로 세계 정상우에 우뚝 솟게 될것입니다.
우리 높은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민족수호의 목소리, 반전평화의 목소리를 힘차게 터쳐야 합니다.
여러분!
언론의 위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북과 남의 언론이 민족수호의 한목소리를 낼때 그 힘은 더욱 커질것이며 전쟁도 막을수 있고 평화도 지켜낼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시대의 선도자이며 량심이며 사회의 눈과 귀라고 할수 있는 우리 언론인들이 6·15시대 통일언론인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을 지키는데 적극 기여하자는 것을 열렬히 호소합니다.
※북측의 경우 원문 그대로 게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