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네이버에 기사 제공을 중단한다.
KBS는 30일로 끝나는 네이버와 기사제공 관련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BS와 네이버는 그동안 계속 협상을 벌여왔으나 이번 주 초 입장차를 최종 확인하고 논의를 중단했다.
KBS측은 인터넷 부문 강화 전략으로 뉴스 콘텐츠를 포털에 제공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네이버 측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KBS는 포털 사이트 가운데 네이버에 유일하게 기사를 제공해왔다.
KBS는 기사제공은 하지 않더라도 아웃링크 방식으로 KBS의 기사가 계속 검색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의했으나 네이버는 기사제공이 되지 않는다면 그런 형태의 제휴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30일 12월1일부터 아웃링크 방식으로 기사를 검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웃링크 방식이란 포털에서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의 기사 화면으로 이동되는 기능을 말한다.
MBC와 SBS는 내년 네이버와 계약이 종료되나 포털에 뉴스를 계속 제공하는 데 역시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