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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오전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해방 이후 처음으로 남북언론인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정덕기 6.15 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 주광일 위원(왼쪽)과 남측위원회 최창규 위원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 ||
공동성명에서 남북언론인들은 “6.15 공동선언의 정당성은 이미 실천을 통해 뚜렷이 확증되었다”며 “그러나 6.15 공동선언을 반대하는 내외의 세력에 의해 대결과 긴장이 날로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남북언론인들은 △6.15공동선언 지지와 실천에 앞장설 것 △민족문제에 대한 간섭과 전쟁 위협 단호히 반대 배격 △공동선언 실천을 후퇴시키고 동족 간 대결과 긴장을 조장하는 민족분열적 보도 배격,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하는 공정 보도 실천 △남북언론인토론회의 성과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 등을 4개항을 천명했다.
다음은 공동성명 전문이다.
-남북언론인토론회 공동성명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와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 성원들은 2006년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6.15공동선언실천과 남북언론인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남북언론인 대회를 개최했다.
남북언론인 토론회는 분단된 지 61년 만에 남과 북의 언론인들이 대규모로 한 자리에 모여 흉금을 터놓고 서로를 이해하는 가운데, 6.15공동선언 실천과 이 땅의 평화와 화해, 협력을 언론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한 지혜를 위한 뜻깊은 모임이었다.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거대한 생활력은 이미 실천을 통해 뚜렷이 확증되었다. 그러나 6.15공동선언이 밝힌 통일이정표를 따라 전진하는 겨레의 앞길에는 시련과 장애가 가로 놓여있다. 6.15공동선언을 반대하는 내외의 세력에 의해 대결과 긴장이 날로 고조되는 상황이다.
남과 북의 언론인들은 6.15시대 대변자로서의 무거운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첫째 6.15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합의하고 온 겨레가 지지하는 민족 공동의 통일대강이다. 남과 북의 언론인들은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실천하는데 적극 앞장선다.
둘째, 남과 북의 언론인들은 민족문제에 대한 간섭과 전쟁위협을 단호히 반대 배격한다.
셋째 남과 북의 언론인들은 6.15공동선언 실천을 후퇴시키고 동족 사이에 대결과 긴장을 불러올 수 있는 민족분열적 보도를 배격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하는 방향에서 공정하게 보도한다.
넷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와 북측 언론분과위원회는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언론활동에서 연대를 실현하며 남북언론인토론회의 성과를 발전시키기 위한 남북 언론인들의 공동협력사업을 계속해 나간다.
언론은 정의이고 양심이며 진실이어야 한다. 남과 북의 언론인들은 겨레의 목소리를 온 세계에 알리는 전파자가 되고 민족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시대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6.15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뜻과 마음을 합쳐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수호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언론활동을 적극 벌여나가자는 것을 해내외 모든 언론인들에게 호소한다.
2006년 11월29일 금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