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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지회 "경영진 횡포 규탄"

22일 기자 4명 등 7명 해고 관련 성명

김창남 기자  2006.11.22 18: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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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인천일보 지회(지회장 김진국)는 22일 사퇴했던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사원 등을 해고한 것에 대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인천일보 지회는 ‘경영진의 횡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성명에서 “(경영진이)이날 오후 경비용역을 투입, 신문제작을 방해하고 일방적으로 기자협회 회원 4명을 해고한 사상초유의 사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한국기자협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인천일보 지회는 이어 “무책임하게 사표를 쓰고 나갔던 경영진과 간부들은 22일 경비용역 20여 명을 앞세우고 회사에 들어와 신문제작을 방해하는가 하면 차장대우 1명, 평기자 3명 등 기자협회 회원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직원들에게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내렸다”며 “인천일보 기자들과 편집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좋은 세상, 좋은 언론을 만들자는 언론개혁에 대한 강력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천일보 지회는 “인천일보 기자들은 한 달 여전, 경영진과 편집국 간부들이 무책임하게 사표를 내고 나갔을 때 어떻게든 신문은 발행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신문의 정상제작에 몰두해왔다”며 “그 결과 월급도 받지 않은 채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신문을 정상발행 해 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인천경기지역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 급기야 인천일보를 살리기 위한 시민공대위가 출범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일보 지회는 이와 함께 “그런데도 무책임한 경영진은 신문을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방해를 하며 절대 해서는 안 될 후안무치한 행동을 보여주었다”며 “이에 인천일보 지회는 신문발행을 사수하기 위해 기자의 명예를 걸고 지금 시점부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