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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남공장 휴업공고 예정

이달말 50~60명 정리해고 개별통보

이대혁 기자  2006.11.22 16: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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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는 노사 협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성남 공장을 분사회사인 미디어프린팅에 임대할 수 없다고 판단, 조만간 휴업 공고를 할 방침이다.

성남 공장은 현재 노조 비대위(위원장 직무대행 전민수)가 가동시키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공장을 사용키로 임대계약을 체결한 미디어프린팅 직원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이미 이종승 사장은 노조 비대위에 17일까지 공장을 비워줄 것을 요구했지만 노조 비대위는 분사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성남 공장을 끝까지 사수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노조 비대위의 완강한 태도에 사측은 성남공장을 조만간 휴업하기로 결정하고 한국일보 및 서울경제 등 계열사 매체 및 외간 등을 임시로 대쇄할 예정이다.

사측 관계자는 “데일리 노컷뉴스 시험 인쇄도 해야 되는 상황이고 편집국과 비편집국 그리고 제작국에 대한 정리해고 및 인력 재배치도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사장이 직접 노조 비대위와 협상을 하고 있지만 그 쪽에서 분사 자체를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어 사태해결이 난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15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3차 명예퇴직 접수에서 11명이 추가로 신청함에 따라 다음달 말 예정된 정리해고 인원의 수가 당초 60~70명에서 50~60명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한국은 이미 정리해고 기준을 마련해 놓고 이번 주 안으로 근로자대표 및 사원들에게 공고할 계획이다.

사측 관계자는 “사실상 제작파트가 없어지는 것이어서 성남에 남아 있는 제작국 인원 70명중 분사회사로 이직하는 것을 독려하고 있지만 안될 경우 일부를 정리해고 할 것”이라며 “편집국과 비편집국도 포함돼 있는 정리해고는 이달 말 해고 대상자를 개별적으로 고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