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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언론인 통일물꼬 튼다

통일토론회 세부사항 확정

정호윤 기자  2006.11.22 15: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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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2박3일동안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언론인통일토론회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19일 금강산에서 열린 양측 언론분과위의 실무접촉결과 이번 토론회는 남북 각각 3인의 발제자가 교대로 나서 연설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남측에서는 정일용 상임대표(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한국기자협회장)와 고승우 정책위원장(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한겨레 손석춘 기획위원 등 3명이 맡는다.

남측언론본부는 ‘남북 언론인들이 6·15공동선언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실천해 남북 화해와 협력을 추구할 것인가’에 대해 발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조충한 부위원장(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과 홍동철 위원, 정명순 위원 등 이상 3인이 토론회 발제를 하게된다.

사회는 남측 이보경 기자협회 부회장(MBC보도제작국)과 리진 북측언론위 위원이, 축사는 조성우 남측언론본부 공동대표와 정덕기 북측언론분과위 부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남북언론인들은 토론회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남측에서 1백29명, 북측 50명이 참석한다. 북측 명단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토론회에서 내걸 구호는 북측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하자!’와 남측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북언론인들이 앞장서자’로 각각 정했다.

남북 언론인들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토론회를 연 뒤 오후 2시30분부터 삼일포에서 함께 산책을 하며 남북 언론의 발전과 언론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