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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내달 13일 주총 '고비'

윤승만 회장·장사인 사장 등 사퇴수리 유보

김창남 기자  2006.11.15 1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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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논란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인천일보 주주총회가 다음달 13일까지 정회됐다.

인천일보는 8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회 선언과 함께 이번 사태 이해당사자간 해결을 위해 윤승만 회장, 장사인 사장을 포함해 이사, 감사의 사퇴수리도 다음달 13일 열릴 주총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인천일보 정상화를 위한 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시민공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경영ㆍ간부진의 잇따른 사퇴 이후 폐업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인천일보 주주총회결정에 대해 공감하며,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다만 시민공대위는 “윤승만 사주, 장사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간부들, 경영의 공백을 자초하고 무책임하게 회사를 폐업의 위기에 직면하게 한 책임이 있는 자들에게 다시 경영권을 맡긴다면 이는 ‘불 보듯 뻔한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얼마나 대화의 장으로 적극 나설지 아직까지 미지수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 윤승만 회장은 회사로 복귀해 대화로써 이번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대화의 장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사원대책위원회는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퇴한 임원측은 노조에게 협상문서를 가져오라고 제안했으나 이를 이행치 않았다고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