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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백 회장 관련 새 의혹 제기

"신씨 지목 교육장소는 롤리스 부차관보 사무실" 주장

김창남 기자  2006.11.15 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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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사실무근…법적 대응 고려”



시사저널이 최근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의 ‘대미정보 제공설’과 관련, 미국 국방부 고위 관료와의 관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시사저널은 11월21일자(제891호)에서 “‘백성학 의혹’과 관련해 주목되는 곳은 신 전 대표가 정보원 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서울 중구 소공동 삼구빌딩 1501호”라며 백 회장이 신 대표에게 15층에 가서 미국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 교육을 받으라고 했던 곳이라고 전했다.

시사저널은 이어 “지난 11월8일 1501호를 가보니 신 전 대표가 그려준 그림과 내부 구조가 똑같았다”며 “등기부등본을 떼보니 회사 설립목적이 ‘사업 개발 자문 서비스 제공’이라고 나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사저널은 “이 사무실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은 등기부등본에서 드러난다”며 “대표이사가 리처드 P. 롤리스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한반도 군사 문제에 대한 미국측 상대인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사저널은 “이 사무실은 바로 리처드 롤리스의 서울 사무실이며 1501호실의 서류상 주인은 ‘유에스아시아코리아코퍼레이션’이라는 미국 회사”라며 “리처드 롤리스는 CIA를 그만두고 1987년 3월9일 이 회사를 창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인방송 관계자는 “롤리스 부차관보가 창업했던 회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었을 뿐이고 영안모자 이외에도 여러 대기업이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분석 작업을 통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