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유통원(원장 강기석)은 지난달 3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7년에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완전 공동배달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유통원이 밝힌 내년도 사업의 골자는 수도권 공배망의 조기 완성과 배달낙후지역의 매체선택권을 보장하는 유통원 본연의 업무를 확대 및 전국적 배달망 구축을 위한 거점 확보다.
이를 위해 신문유통원은 국고 3백50억원과 자체 수입 30억원 등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이 중 3백50억원의 국고지원안을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신문유통원은 내년에 직영 30개소와 민영 1백93개의 공동배달센터를 추가로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수도권과 강원도에 각각 1백80개소와 23개소를, 부산 울산 대전 광주 등 광역 거점에 모두 20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신문유통원은 신문 및 간행물의 배달이 어려운 대표적인 지역인 강원도에 총 23개의 공배센터를 개설해 이 지역에 완전공배망을 구축함으로써 설립 취지인 여론 다양성의 실현과 민주언론 창달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강기석 원장은 “초기에 집중화 전략을 펼쳐 현재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북부와 의정부, 연천 등 경기 북구 지역에 집중한 결과 이 지역의 공동배달망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내년에는 인천, 수원 등 경기도 전역에 2백35개의 공배센터를 개설해 수도권 전체를 클러스트화해 완전공배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또 “초기 국고 지원 지연의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있었지만 배달 가격의 인하와 효율적인 배달망 구축 등의 성과와 예산 절감의 효과가 있었다”며 “당초 계획보다 많은 공배센터를 개설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사업계획 변경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일 출범한 신문유통원은 올해 4월 광화문센터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직영센터 10개와 민영센터 41개를 개설했으며, 이달 중으로 올 목표인 55개의 공배센터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