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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사고 '인재' 추궁

김홍 부사장 "재발방지 최선"

정호윤 기자  2006.10.26 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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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KBS 국정감사에서 KBS 2TV 방송사고가 도마위에 올랐다. 


문광위(위원장 조배숙) 소속 열린우리당 노웅래 의원은  "KBS의 이번 방송사고는 말 못하는 장비나 기계탓이 아니라 명백한 인재"라며 "국가기간방송이 20분이나 중단됐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정종복 의원은 이번 사고와 관련 "사고발생시 응급복구가 늦어진 이유는 주조의 송출시스템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장비의 동시 운용으로 시스템이 복잡해 복구에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이라며 "장비기술자 뿐 아니라 IT기술자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은 "문제가 된 송출장비 디먹스(Demux)1이 오작동할 경우 디먹스2로 대체하는 현 SOP(비상시 대처방안)를 3단계이상으로 보강해야 동일한 방송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홍 KBS 부사장은 "국민의 방송 KBS의 방송중단사고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일로 다시한번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비상시 대처방안을 2단계에서 3단계로 수정·보완하는 등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우리당 이광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KBS의 이번 방송사고는 능력부재와 기강해이 또한 방만한 운영이 불러온 사고"라고 규정지으며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관련책임자들의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엄격한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