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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에 일떠서는 한민족 / 한겨레 차한필 기자

이대혁 기자  2006.09.20 1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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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한-중 수교 등의 여파로 하루 1만 명이 찾고, 45만 명의 한국 동포가 살고 있는 중국. 그 중국 속 지각변동을 일으킨 동포사회의 변화와 현 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출판됐다.

한겨레 차한필 기자가 지은 ‘중국 속에 일떠서는 한민족’이 바로 그 책.
이 책은 차 기자가 중국에서 2년여 간 생활하며 동포언론 ‘흑룡강신문’에서 논설위원과 고문으로 활동하는 동안 중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취재한 기사들로 엮었다.

저자는 새로운 삶을 찾아 중국에 정착한 한국인과 중국에서 나고 자란 중국 동포들이 중국의 개혁개방과 변화의 물결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중국 최남단 하이난에서 시작하여 최북단인 흑룡강까지 마치 에스(S)자 형태로 퍼져 있는 동포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대장정이 흥미롭게 전개돼 이해를 돕는다.

책을 통해 우리 동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과 그 규모, 그들의 경제상황, 동포 단체와 교육환경의 현실, 향후 발전 가능성과 전망 등이 심층적으로 나타나 중국 속 동포사회의 생생한 오늘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사업가, 교육가, 농장주, 변호사 등 다양한 동포들을 직접 인터뷰 하면서 성공 비결과 실패 이유를 제시했다. 또 설문 및 면담조사 등을 통해 수집한 동포인구 변화 및 경제 관련 통계 등 다양한 자료를 비롯해 중국과 동포사회를 보여주는 최신 사진들도 담았다.

이 책은 ‘중국 속 동포사회의 오늘’을 알고자 하는 이들, 중국이라는 광활한 대륙을 밟아 보고 싶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예문서원